폰세바돈과 크루스 데 페로를 지나 본격적인 내리막을 따라 내려오며 만나는 산악 마을로, 험한 오르막 이후의 전환을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지점이다. 가파른 경사와 돌길로 이루어진 좁은 골목은 순례자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집중을 요구하며,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게 만든다. 산비탈에 자리한 마을에서는 비에르소(Bierzo) 계곡을 향해 열리는 넓은 풍경이 펼쳐지며, 지금까지의 여정과는 다른 분위기를 경험하게 된다. 전통적인 돌집과 산악 마을 특유의 구조는 이곳만의 독특한 인상을 남긴다. 이곳을 지나며 순례는 ‘산을 넘고 내려오는 길’이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흐름을 완성하게 된다.
Foncebadón에서 약 6~7km, 크루스 데 페로를 지나 가파른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산악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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