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을 지나 카스티야 이 레온 지역으로 들어서며 만나는 첫 마을로, 순례의 흐름이 또 한 번 변화하는 전환점을 느끼게 해주는 장소다. 라 리오하의 부드러운 풍경에서 벗어나, 보다 넓고 건조한 카스티야 특유의 지형이 서서히 펼쳐지기 시작한다. 이곳의 성당에는 독특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세례대가 남아 있어, 작은 마을이지만 역사적인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순례자들은 이곳에서 지역의 변화와 함께 길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된다. 조용하고 단정한 분위기 속에서, 순례는 새로운 지역의 리듬으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Grañón에서 약 3~4km, 완만한 들판을 지나 카스티야 이 레온 지역으로 넘어가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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